2023. 9. 1. 15:47 카테고리 없음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고향 프로필 나이 박대령 출신 출생지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구속심사 출석 '신경전'…1시간 넘게 갈등
-2023. 9. 1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놓고 1시간 넘게 군과 박 대령 측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이 박 대령 측이 군사법원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고, 국방부 위병소를 거쳐 군사법원으로 향할 것을 요구하면서입니다.



박 대령은 지난 7월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발생한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고 처리와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군검찰에 입건된 상태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대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군사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박 대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변호인 및 해병대 사관 81기 동기 등과 함께 국방부 후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대령 측 김정민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항명이란 어이없는 죄를 뒤집어씌웠다"며 "군 판사들이 상식이 있다면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