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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19 녹색정의당 카이스트 대변인 신민기 고향 프로필 나이 소속정당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대변인이 졸업식에서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구두 경고 같은 건 전혀 들은 게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어나는 동시에 피켓을 빼앗기고 입을 막으려고 시도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계획을 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며 "졸업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한다는 안내가 졸업식 이틀 전에 나왔고 그때 피켓팅을 하겠다고 생각해서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바탕으로 부자 감세 기조를 철회하고 R&D 예산 삭감을 복원하라는 내용으로 피켓을 제작해서 당일에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카이스트 졸업식에 방문한 것은 "행사장에 도착해서 알았다"며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알리기 위해서 진행했다"고 주장했답니다

신 대변인은 "피켓을 들고 항의를 한 것이 행사장에서 분리 조치를 할 만큼의 위해를 가하는 것은 사실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가. 그리고 그 이후에 저를 행사장 근처에 있는 별실로 이동시켜 거기에 대기를 시켰는데 못 나가게 했기 때문에 사실상 감금이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 확보라는 말이 납득이 되지 않는 게, 졸업생들 전원이 입장 대기할 때부터 금속 탐지를 받고 소지품 검사까지 받았다. 또 졸업식장이 실내 체육관인데 농구코트 2개 이상의 크기다. 저는 중간 줄 맨 구석에 앉아 있었고 그사이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기 때문에 어떤 위해를 가하거나 행사를 중단시키거나 이런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피켓팅은 제가 있는 녹색정의당이나 다른 단체랑 전혀 계획한 바가 없고 저 개인적인 행동이었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는 "졸업생의 입장에서 그 장소에서밖에 말할 수 없는,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 평소의 생각을 외쳤을 뿐"이라며 "졸업식이라고 해도 정치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헌법이나 법에서 정한 시민의 권리이지 않겠나. 그렇기 때문에 장내 질서를 위한 거라도 그런 권리를 뛰어넘어서까지 제가 제지를 받아야 한다는 거는 인정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카이스트 졸업생’ 신민기 “저만을 위해 피켓 들지 않았다”
- 2024. 2. 19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강제 퇴장당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피켓은 정부 부자감세와 예산삭감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던 것입니다.

신 대변인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위수여식 당시 경호원이 피켓을 뺏는 과정에서 마스크 줄이 끊어지고 안경이 날아갔다"라며 "R&D 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쳤고 사지가 붙들려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저는 당시 어떤 위해도 가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입장을 전한 뒤 "원흉은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부자감세의 경우 여야 없이 밀실합의로 논의됐다"라고 비판했던 것입니다.

신 대변인은 앞서 지난 16일 열린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소리를 지르다 경호원에 의해 강제 퇴장당했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