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고등학교 남학생 3명이 강릉 한 펜션에서 숨진 가운데, 해당 펜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월 18일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 피해 남학생들은 서울대성고등학교 학생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10명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 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 중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고3 학생들로 보호자 동의로 단체 숙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모두 입에 거품 물고 구토를 한 상태였으며 잠옷 차림이었답니다. 학생들의 퇴실 예정일은 19일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 대성고 학생들이 묵었던 강릉 펜션은 강릉시 저동길 130-1에 위치한 아라레이크 펜션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라레이크 펜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곳은 2월에 오픈한 곳으로 경포해수욕장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스파, 개별바비큐, 온동발, 침대방, 2인실, 가족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