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최준호와 안 사귄다..안정적 사람 만나고파
- 2021. 9. 14.

배수진이 최고기의 라이브 방송에서 최준호와의 교제설을 부인하며 희망하는 연애상대를 꼽았답니다.

14일 크리에이터 최고기의 아프리카TV채널 '고기'에서는 예능 '돌싱글즈'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 배수진이 출연했다. 배수진은 얼마만에 보는 거냐는 최고기의 질문에 "만난 지 1년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최고기는 "만난다는 말은 삼가해주시길 바란다. 오해한다"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배수진과 구면이라고 설명하며 유튜버 '나탈리'가 처음에 배수진인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러다 언젠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보인 자리에서 만났다고. 최고기는 "배수진 씨가 '저도 돌싱이에요'라고 하길래 그럼 같이 컨텐츠를 진행하자고 해서 먹방도 찍었다. 비슷한 면도 많아서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진은 "사귄다는 말도 있었는데 친한 친구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수진은 '돌싱글즈' 종영 전후로 많은 섭외 연락이 왔다고 말하며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신중해지려고 섭외들을 거절했다. 특히 다른 연애 프로그램은 안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남자한테 미쳤다는 악플을 받아서 이번에는 신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답니다.

출연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썰이 없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모든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더라"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종영 후 출연자 이아영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이 추성연이 아닌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했다. '돌싱글즈' 마지막 화에서 현재 연애 중이라는 출연진이 2명이라고 공개됐고, 직접 밝힌 이아영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은 공개되지 않았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최고기가 "다른 분과 동거를 해 보고 싶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배수진은 "솔직히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결과를 미리 알고 돌아갔다면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준호가 최종 커플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배수진은 "준호오빠는 아이가 있다보니 방송에서 우리가 사귄다고 말하는 게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아이가 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아빠는 수진님이랑 만났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싫었던 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준호오빠가 오해한 것도 있다. 저는 친구처럼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겠다고 생각하고 선택한 건데 준호오빠는 바로 사귄다고 이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수진은 앞서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최고기에게 악플에 대한 멘탈 관리법을 배웠다고도 털어놨답니다.

최준호와 사귀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안 사귄다. 오빠랑 연락도 하고 먼저 밥 먹자고 하는데 안 나갔다. 그래도 친구처럼 자주 연락하고 오빠도 유튜브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추성연님에게 관심이 있었다. 제가 이혼하고 사람을 잘 보는데 준호오빠한테는 처음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진은 최종 선택의 결과를 자신을 안쓰럽게 보는 작가들의 표정에서 이미 알고있었다고 밝혔다. 계속 올라오는 최준호에 대한 질문에 최고기는 "나도 이혼하고 1년 넘게 질문 받았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이상형에 대해 "나이는 잘 안 따지는 것 같다. 저는 그동안 남자들을 배우, 아이돌, 가수같은 연예인을 주로 만나왔는데 이제는 가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제 또래들은 재미없다고 하는데 저는 안정적이고 똑같은 루틴이 있으신 분을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답니다.

'전 남편 배동성' 안현주, "가정있으니 친하기 NO→웨딩 사진에서 오렸다" 
- 2021. 11. 10.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안현주가 전 남편인 배동성을 언급했답니다.

9일 오후 바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19회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인 배수진이 돌싱 선배인 엄마와 함께 출연해 자매 같은 ‘돌싱 모녀’의 면면들을 공개했다.


배동성의 딸이자 26세 돌싱맘인 배수진과 돌싱 8년차인 배수진의 엄마 안현주와 등장했다. 이어 돌싱 2년 차 최고기가 방문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안현주는 “완벽한 결혼 생활은 없다. 허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주는 우리 이혼했어요를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힘든 선택이었는데 더 좋아진 것 같다. 같이 살 때 속내를 안 밝힌다. 오히려 남이 되니까 편하게 얘기를 하니까 더 가까워진다”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진짜 이상해. 남이 되면 집착을 안하게 되니까 편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수진은 “근데 엄마는 왜 아빠랑 안 친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안현주는 “아빠는 가정이 있으니까 친해지면 안된다”라고 답했답니다.

이상형을 묻는 배수진의 질문에 안현주는 “어릴 때는 잘생긴 걸 좋아했다”라고 말했고, 배수진은 “배동성”이라며 아빠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주는 “잘생겼었다. 입담도 좋고. 근데 그게 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이혼한 삶의 만족도에 대해 최고기는 “만족도는 잘 모르겠다. 그 때도 행복했을 때는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할 때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기는 “이제와 느끼지만 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늦게 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배수진은 “나는 이혼이 진짜 어려웠던 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다. 그리고 아빠도 일반인이 아니라 욕을 먹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안현주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다고 생각했다. 24시간 매일매일 싸웠다”라고 말하며 딸의 이혼을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최고기는 “우*한 게 되게 심했다. 그런거를 애기한테 넘겨주는 것 같더라. 내 스스로 행복해져야겠다 싶었다. 내가 행복해지니 아이에게도 해복하게 하더라”라고 말했답니다.


웨딩 사진을 최고기는 덮어뒀다고. 안현주는 “남편 사진을 오렸다. 찍을 땐 좋지만 이혼 후엔 처치곤란이다. 버리기도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재혼 생각에 대해 안현주는 “혼자 사는 게 너무 편하다. 좋은 친구가 있으면 그렇게 있고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