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고 유망주', 끝없는 추락..보석 위반→체포
- 2022. 10. 16

영국 매체 ‘BBC’는 16일(한국시간) “메이슨 그린우드(21)가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게다가 보석 조건을 어긴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유망주였다. 신성 공격수로 지목된 그는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특유의 반 박자 빠른 양발 슈팅이 최고의 무기로 꼽혔다. 맨유의 공격을 이끌 미래로 평가받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기대한 재능이랍니다.

레전드들도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80)은 “그린우드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맨유 감독은 “영리하고 신체 조건도 뛰어나다. 어린 나이에도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답니다.

하지만 몰락은 한순간이었다. 그린우드는 지난 1월 성*행 혐의로 체포됐다. 범죄 영상은 그린우드의 전 여자친구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BBC’는 “혐의는 지난해 10월, 폭행 혐의는 12월에 발생했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구단과 스폰서마저 손을 뗀 지 오래다. 그린우드는 체포된 이후 맨유에서 단 한 번도 훈련하거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메인 스폰서 나이키도 빠르게 그린우드 후원을 멈췄다. 일렉트로닉 아츠는 FIFA 22에서 그린우드를 삭제했다.


아울러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이 있을 예정이다. 첫 재판은 그레이터맨체스터 법정에서 진행된다. ‘BBC’에 따르면 노스웨스트 검찰청의 재닛 포터는 “그린우드르 강압적 행동, 폭행 혐의로 기소할 권한을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에 부여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포터는 “검사들이 경찰로부터 증거를 검토한 후에 혐의가 성립됐다”라며 “영국 검찰청은 피고인에 대한 소송이 진행됨을 알린다. 또한 그린우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절차에 편견을 줄 수 있는 논평이나 보도는 없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메이슨 윌 존 그린우드

출생 나이 생일
2001년 10월 1일 (21세)

고향 출생지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포드
국적
영국

신체 키 몸무게
키 181cm / 체중 60kg
직업
축구선수 (공격수)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23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11번

맨유 환장할 노릇.."사라진 그린우드, 여전히 '주급 1억' 챙기는 중"
- 2022. 8. 5.

지난해 성*행 및 살해 위협 혐의로 체포됐던 메이슨 그린우드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골칫거리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그린우드는 체포 이후 6개월이 흘렀으며 보석 상태로 남아 있다. 경찰은 아직 공식적으로 기소하지 않은 반면 맨유는 그린우드에 주급 7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계속 지불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답니다.

이어 "그린우드 집은 고급 보안업체가 감시하고 있으며 CCTV도 보인다.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고 자가용이 주차되어 있지만 집에 사람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웃 주민은 그린우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그린우드는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주목했던 특급 유망주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면서 성장한 그린우드는 2019-20시즌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하던 그린우드가 그라운드 바깥에서 말썽을 피웠다. 지난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다음 필 포든과 함께 외부인 여성을 호텔에 출입시킨 것이 논란이 됐다. 당시 사건은 코로나 팬데믹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은 물론 문란한 사생활로도 손가락질을 받았답니다.

그린우드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듯 보였지만 이번엔 법정에 서게 생겼다. 여자친구 해리엇 롭슨에게 성*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구속된 것. 맨유는 그린우드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고, 현재 그라운드는커녕 훈련장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그린우드는 완전히 내리막길에 빠졌지만 맨유는 아직까지 그린우드 연봉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맨유 홈페이지엔 그린우드 흔적이 남아있다. 경찰의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린우드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 주급을 계속 지불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설명했다. 한때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를 받았던 그린우드는 완전히 몰락하고 있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