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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08 2am 정진운 경리 나이 키 프로필 아버지 우결 영화

2AM 정진운, 경리와 이별 언급.."정작 힘든 사람은 나" 무슨 일?
- 2022. 4. 18.

2AM 정진운이 전 여자친구인 가수 경리와 이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웹 예능 '노라포차'에는 정진운과 인터넷 방송인 오킹이 출연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정진운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는 편"이라며 "누가 내 삶에 들어와 간섭하려고 그러거나, 내 시간을 컨트롤하려고 하면 그걸 못 견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 정준하는 '그래서 헤어졌냐'며 경리와 이별 원인을 물었다. 다만 정진운은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뿐만은 아니다"라고 했다가 "그분과는 이런 이유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오킹이 높은 토크에 당혹감을 드러내자, 정진운은 "전혀 그런 이유가 아니었다"며 "사실 힘들어해야 할 건 나"라고 강조했답니다.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개 열애를 했다. 특히 정진운의 군 복무 동안에도 둘은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가요계 장수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다만 둘은 열애 4년만인 2021년 5월 결별했습니다.

양측은 당시 "결별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정진운 “배우 어색하지 않길...‘리바운드’ 위해 몸싸움 중
- 2023. 4. 6

그룹 2AM 멤버이자 배우 정진운(33)이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농구 선수 출신 이력과 연기자로서 진정성 있게 뚜벅뚜벅 걸어온 그간의 노력이 제대로 빛을 발휘한다. 농구부 6인방 중 유일한 30대로 맏형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답니다.

“‘리바운드’ 출연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그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가슴이 떨렸다. ‘도전해보고 싶다’ 혹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기도 전에 회사에서 ‘라면 할 테니, 하는 걸로 알고 있을게’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장항준 감독의 6년만 신작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영화화 했습니다.

정진운은 극 중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배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포기하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던 중 코치 강양현(안재홍 분)의 눈에 띄어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게 된다.

정진운은 “이 얘기를 이미 알고 있었다. 너무 유명한 얘기가 아닌가. 농구하는 사람들은 ‘말도 안 돼’라고 할 정도였다”며 “뛴게 6명이지 선수는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실제 선수가 정말 6명 뿐이었다는 게 그저 놀라웠다. 심지어 경기 때는 5명 밖에 없었다니. 나중에 알았지만 믿기지 않더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였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서 에이스다운 농구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규혁이라는 인물의 내적 성장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영화의 모토인 ‘리얼리티’를 위해 부산 사투리를 배웠고, 10회 넘게 태닝을 하는 노력도 쏟았다.

정진운은 “그동안 내가 해온 농구는 할 수 없었다. (영화 속 농구는) 엘리트 농구이기 때문에 스피드를 그만큼 내기 위해서는 몸 쓰는 것부터가 다르다. 최대한 엘리트 농구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규혁이가 갖고 있는 습관은 훈련 안에 녹였다. 하승진 선수나 다른 선수분들이 봤을 때 ‘이거 엘리트들이 하는 습관인데’라고 할 정도로 다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열심히 훈련을 받으니까 촬영할 때 나오더라. 예를 들어 땀을 유니폼에 닦지 않고 언더웨어에 닦는 등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저뿐만 아니라 6명 모두 연구했기 때문에 그만큼 선수처럼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운명 같은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운명, 인연이었다는 말은 남들에겐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6년전에 내가 연기한 실제 인물인 규혁 씨가 ‘리바운드’ 준비 중일 때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라며 “연예인 농구단을 하고 있는데 한 번 부산에 초청 돼 간 적이 있었고, 당시 부산 중앙고에 농구를 하러 갔다가 규혁 씨랑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게 인연이 아닐 수 있을까”라며 미소 지었다.

“영화 찍으면서 ‘리바운드’의 의미를 내내 생각했어요. ‘나는 내 리바운드를 언제 잡지? 지금 리바운드 순간이야? 그럼 공은 잡았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답에 대해) 끊임 없이 생각했죠. 저는 지금 거의 공이 링에 맞고 나와서 튀어오를 때 그 공을 잡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는 단계가 아닌가 싶어요. 리바운드라는 게 가만히 있다가 점프해서 기회를 잡는 게 아니라, 몸싸움을 엄청 해야 하거든요.(웃음)”라고 전했답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이 친구가 리바운드 하려고 하고 있구나, 열심히 몸싸움 중이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단다. ‘높이 오르겠다, 커지겠다’ 는 욕심보단, 가수가 아닌 배우 정진운을 어색해하지 않는데 단단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장항준 감독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정진운은 장 감독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환하게 웃었다. 그러고는 “연기가 정말 즐거웠다. 소문대로 유쾌하시고 배려심이 넘치신다.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능력도 대단했다. 오히려 그게 굉장한 카리스마로 느껴졌다.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기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니까. 어떤 힘듦도, 도전도 즐기며 할 수 있게끔 하는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다”고 엄지를 세웠습니다.

“장항준 감독님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이끌어주는 능력이 있는 분이세요. 간파당한다고나 해야 할까요?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합니다.”

또 다른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도 개봉한다. ‘리바운드’와는 일주일 간격이랍니다.

정진운은 “내 얼굴이 두 작품에 걸리는 게 신기하다”며 “열심히 하다 보니 포스터가 두 개인 게 메리트가 있구나 싶었다. 한발짝씩 대중에게 (배우로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했다.

더불어 “정진운이라는 배우의 스펙트럼을,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또 다른 작품으로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