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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13 인간극장 남원 대장간 변재선 고향 나이 딸 변신희 사위 우상제

인간극장' 대장장이 변재선, 사위 편드는 딸에 우는 시늉…웃음 만발
- 2024. 3. 12

대장장이 변재선 씨가 수제자인 사위 편을 드는 딸에게 우는 시늉을 해보였습니다.


1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명절을 앞두고 셋째 딸 변신희 씨와 사위 우상제 씨 부부가 찾아왔다. 가까이 사는 딸과는 사위를 두고 살짝 서먹해졌답니다.

변신희 씨는 수제자로 들어간 남편을 위해 "요즘에 (남편이) 잘하고 있지 않나" "칭찬 좀 많이 해주고 잔소리는 조금만 해달라"면서 아버지에게 부탁했다.

변재선 씨는 "(내가) 메질하면서 배울 때 잘못 때려서 헛 때리면 뭐라고 했는 줄 아냐. 대번 욕설 나왔다"면서 옛날을 회상했다.

그러나 변신희 씨는 "아버지랑 신랑의 성향이 다르다"면서 "조금만 부드럽게 해달라. 부탁드린다"면서 계속해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변재선 씨는 "내가 키우고 입히고 가르쳐서 시집보내놓으니 자기 신랑밖에 모른다"면서 우는 시늉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안해진 딸이 서운하냐고 묻자, 변재선 씨는 "아니다. 자기 신랑한테 잘하는 건데 내가 서운할 거 없다"면서 사위에게 부드럽게 잘 해보자고 말했답니다.

'인간극장' 우상제, 후계자 수업 중 이직 제안에 갈등
- 2024. 3. 13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3년 경력 대장장이 변재선 씨와 후계자인 사위 우상제 씨의 이야기가 담긴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우상제 씨의 지인 백일근 씨는 "성향이 서비스업 쪽으로 하면 좋겠다. 너무 잘 맞는다. 이런 사람이 없다. 이렇게 본인의 자세가 잘 되어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서 말씀드린다"고 이직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들은 우상제 씨는 "나쁜 제안이 아니고 좋은 제안이다 보니까 고민이 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데"라고 갈등했다.

백일근 씨는 "지금 선택하면 다시 바꿀 수 없는 선택이다. 그래서 저도 이걸 말씀드릴 때 조심스럽다"며 "결정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건데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고 말했답니다.

결국 우상제 씨는 이를 고사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지금 일도 이제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버님께 많이 혼났지만 지금은 칭찬도 들어가면서 하지 않냐"며 "좀 할만하다 하는 시기가 오니까 이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