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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동생 홍주현 깜짝 파티에 감동
- 2022. 8. 24

 ‘호적메이트’ 트롯 바비 홍지윤이 동생 홍주현의 깜짝 파티에 크게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형제 자매들의 서로를 아끼는 모습과 함께 투닥이는 모습 등이 공개됐습니다.


홍지윤은 뮤지컬 '서편제'의 주인공을 맡았다. 홍지윤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 이런 홍지윤을 위해 동생 홍주현은 뮤지컬 팀 서포트용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사왔다. 홍주현은 “‘호적메이트’ 나가서 나도 음원 수익이 생겼어 100만 원”라면서 금전을 걱정하는 언니를 가볍게 말렸다. 홍주현은 “고맙게도 알아봐주셨다. 그래서 저도 보답을 하고 싶다. 또 언니가 첫 주연이다”라며 거금을 쓸 수 밖에 없는 마음을 전했답니다.

이들 자매에게 돌연 나타난 사람은 바로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김동완은 “제가 동생이에요”라고 말해 홍주현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서편제의 주인공에게는 남동생이 있었던 것. 홍지윤은 “실제로 저보다 16살 많으십니다”라고 말했고, 김동완은 “네, 제가 남동생이에요”라며 뻔뻔하게 대꾸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동완은 “여러분, 우리 누나가 휴대용 선풍기 가져왔어요”라고 말해 끝까지 남동생 역을 놓지 않았다.

홍지윤은 사실 신화의 팬으로서 5년 전 사인을 받았던 걸 공개했다. 김정은은 “5년 전 사인 받던 팬이 이제는 성덕이 됐네요”라며 놀라워했고 조준호는 “정말 신기하겠네요”라며 마찬가지로 감탄했다. 김동완은 “오, 정말 신기하다. 자매가 함께 노래를 부를 생각은”라면서 자연스럽게 자매끼리의 비즈니스 결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홍지윤은 “전혀. 전혀요. 절대로 없어요. 일로 부딪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홍지윤은 “저는 소리를 하다 보니, 소리를 할 줄 안다는 점”이라면서 뮤지컬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강점을 자랑했다. 이런 홍지윤을 홍주현은 가만 두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간 홍지윤은 모친과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홍지윤으로서는 완벽하게 감동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홍지윤은 “왜냐하면 저런 깜짝 파티를 제가 ‘미스트롯2’ 우승했을 때도 안 해줬다”라면서, 그러나 감동이 심하면 얼굴이 굳어지는 타입이었기에 그는 다소 딱딱하게 굴었답니다.

홍주현은 “소리 안 하다가 다시 하니까 어렵지 않았어?”라며 살갑게 물었다. 자신만만한 편인 홍지윤이었으나, 동생의 걱정에 솔직히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홍지윤은 “그렇지. 트였다가 안 트였더라고. 다시 트이니까, 목이 다쳤어”라고 말하면서 좀 더 친밀한 언니로서 다가갔습니다.

감동도 잠시, 홍지윤은 홍주현이 입은 옷이 자신이 사둔 새 옷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홍지윤은 “방송을 타고 있는데 그 옷을 입고 있는 거라면”라며 서슬 퍼렇게 중얼거렸고 김정은은 “어,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며 공감했다. 최성민은 “그래도 옷 주인이 개시는 해야 하는데”라며 고요히 분노했다. 이 세상 모든 첫째들의 공감을 불렀으나, 이내 홍지윤은 좋은 마음으로 동생을 용서했다. 이에 홍주현과 모친은 "네 언니가 정말 달라졌다", "언니 정말 많이 바뀌었지"라며 감탄을 거듭했답니다

Posted by 바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