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함께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녀간 어묵집이 연일 화제입니다.
12월 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회장이 방문한 부산 깡통시장 내 어묵집이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란 문구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이 회장은 어묵집에 방문했을 당시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이라고 요청해 종이컵에 든 국물을 마신 뒤 “아, 좋다”라고 말하는 등 어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이재용이 다녀간 부산 어묵집의 근황’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해당 어묵집은 온라인 쇼핑몰 메인 화면에도 이같은 문구로 홍보하고 있답니다.
윤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방문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해당 어묵집은 오는 11일, 18일, 25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는 등 판매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사진 한 장으로 10억원 이상의 광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깡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는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재원 수석부회장, LG 구광모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등이 함께했다.소셜미디어(SNS)등에 올라온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재계 총수들은 보기 드문 ‘먹방’을 선보이거나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도 이 회장은 한 시민이 “잘생겼다”고 외치자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는 ‘쉿’ 자세를 한 후 웃었는데 해당 장면이 찍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깡통시장 간 이재용 "아이폰 왜 이렇게 많아요"…어묵국물에 "와 좋다" - 2023. 12. 7.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민들과 인사하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냐"고 농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깡통시장에 방문했다 이 회장을 만난 한 독자는 "이 회장이 주변에 시민들을 보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냐'고 웃으며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자가 공개한 영상에도 가벼운 말투로 농담을 던지는 이 회장의 음성이 담겨 있다.
이전에 이 회장은 같은 날 깡통시장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쉿' 하는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 회장과 동행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회장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며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는 통에 아마도 주변에 대통령이 계셔서 소리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가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고 밝혔답니다.
또한 이 회장은 깡통시장에서 윤 대통령과 떡볶이와 부침개 등을 먹는 중에 시장 상인에게 "어묵 국물 좀 주세요" 라고 요청한 뒤 어묵 국물을 마시며 "와 좋다" 하고 감탄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소탈해서 의외다' '갑자기 친근해 보인다' 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답니다.
이 회장이 깡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일 부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간담회에 동행한 것이다.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