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입단 년도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4번, PIT) 소속팀 kt wiz (2017~2020) 한신 타이거스 (2021~2022) 토로스 데 티후아나 (2023) 아세레로스 데 몽클로바 (2023) 게레로스 데 오아하카 (2023) kt wiz (2024~) 히간테스 데 카롤리나 (2013/14)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2013/14) 티그레스 델 리세이 (2014/15~2016/17, 2022/23~)
계약금액 연봉 1yr / $900,000
멜 로하스 주니어 KT와 총액 90만 달러 계약…4년 만에 컴백 - 2023. 12. 7.
2020년 KBO리그 최우선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33)가 4년 만에 KT 위즈로 컴백한답니다.
KT는 7일 “외국인타자 로하스와 총액 90만 달러(약 11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던 로하스는 4년 만에 KT로 돌아온다. 로하스는 구단을 통해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KT에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료들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정말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선수로 KT와 처음 인연을 맺은 로하스는 2020년까지 3시즌 반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통산 511경기에서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등으로 타격 4관왕에 올랐고, 정규시즌 MVP로도 선정됐다. 또 2019~2020년에는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도 차지했다. 2021~2022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는 다른 리그에서 뛸 때도 꾸준히 지켜봤다.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익숙한 팀에 온 만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로하스는 최근 도미니칸리그에서 인상적 경기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KT는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와도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9000만 원)에 합의했다. 쿠에바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KT와 6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5시즌 동안 100경기에서 45승23패, 평균자책점(ERA) 3.64를 기록했답니다.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한 쿠에바스는 2022시즌 초반 팔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에 전념한 그는 올해 6월 보 슐서의 대체선수로 KT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올 정규시즌 18경기에서 12승무패, ERA 2.60으로 역투하며 승률 1위도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로하스와 함께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맞춰 팀에 합류한답니다.
2020년 MVP 로하스, 친정팀 kt 복귀할 듯 "계약 추진 중" - 2023. 12. 6
2020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던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33)가 친정팀 kt wiz로 복귀하는 분위기입니다.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로하스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하스는 유력한 영입 후보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선 로하스의 kt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MLB 인사이더의 마이크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식통을 인용해 "로하스 주니어가 kt와 계약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kt가 쿠에바스와도 2년 총액 300만 달러에 합의했다. 2년째에는 옵션이 걸려있다"고 덧붙였답니다.
로하스 주니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 타선을 이끈 외국인 타자다.
그는 4시즌 모두 3할대 타율,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고 2020년엔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 장타율 0.680(1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러브콜을 받고 무대를 옮겼으나 2시즌 통산 타율 0.220, 17홈런에 그친 뒤 퇴출당했다.
한편, 로하스 주니어는 올해 멕시코 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kt는 도미니카에서 뛰는 로하스 주니어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kt는 쿠에바스와의 다년 계약 추진에 대해선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답니다.
kt는 올해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곧바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안을 세웠다.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과는 재계약 방침을 세웠고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 뺐답니다.